안녕하십니까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길게 시간을 비워본 적은 처음이네요.. 변명을 하자면 이번 전공 선택한 시험들이 많이 어려워서 공부하는데 애먹었습니다 시험도 하나가 정식 시험기간 일주일 뒤로 밀려서 계속 피곤한 상태로 있었고 어제 끝났는데 몇일 밤샜기 때문에 골아 떨어졌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거래는 선물을 하기엔 정확도와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 상승장에 대해 생각하고 있기도 하기에 현물 거래를 했습니다 총 3가지 코인을 샀는데 별다른 것은 없고 대장 BTC, 오른팔 ETH, 왼팔 BNB 이렇게 3개 샀습니다
차트상에선 해당 위에서 샀습니다 비트코인 같은 경우 한번 매도를 했었는데 같은 자리에서 같은 개수로 사서 사실상 수수료 생각 안하면 그대로입니다
간단한 단기 분석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시간 흐름 순서대로 생각했던 분석입니다 (생각했던 시간대는 원 위치)
현재 보고 있는 것은 삼각 수렴을 가장 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가에서 수렴의 형태를 띄우는 것이 abc 형태보다 상승장 형성에 더욱 신뢰를 크게 기여할 것이라 봅니다 거기다 불안정한 abc 비율은 수렴 패턴에서 자주 나오죠 물론 abc가 안나온다는 근거는 없고 그럴 확률도 계산하기엔 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로는 부족하니 염두해 두세요
그러면 대부분이 만족할 매매는 abc가 나오는지 삼각 수렴이 나오는지 계속 살펴보고 abc에선 1:1 부근까지 기다리다 매수, 삼각 수렴에선 돌파 시 매수의 형태를 만들겠지만 저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더 좋은 평단가에서 움직이고 싶어 먼저 매수를 한 상태입니다
INDEX:BTCUSD 차트를 통해 과거부터 쭉 고가 돌파에 어떤 패턴을 보였는지 직접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장기 분석으로 넘어갑니다 메인 주제인 상승장에선 파동 분석이 큰 의미가 없는 이유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5파의 구조에서 연속적인 임펄스가 나올 때 어떤 특징적인 경우가 있는지 임펄스 개수마다 하나씩 아래에 나와있습니다 4파가 끝난 부분부터 임펄스-abc-임펄스-abc-... 구조를 반복하다가 최종적으로 임펄스로 마무리된다고 가정하고 임펄스가 끝나는 시점에서 앞선 임펄스 개수를 n개로 지정합니다
1~5개 까지의 (물론 6+개의 경우가 당연히 존재하지만 수 없이 그릴 수는 없기에 5개까지 그렸음) 특징적인 흐름 1가지씩 나타내었습니다
1번은 일반적인 임펄스 하나로 5파가 끝나는 경우(임펄스 안의 임펄스 생각하면 역시 1개가 아닌 여러개가 나오니 앞선 파동과 비교하여 적절한 크기로 가정함) 2번은 535 abc가 엔딩 다이아고날의 첫 파동을 구성하는 경우 3번은 연장된 5파 4번은 연장된 5파에서 5파가 535abc로 엔딩다이아고날이 나오는 경우 5번은 5파의 5파가 다시 연장된 경우
결국엔 임펄스 완성을 보고 파동의 끝을 단정지을 순 없고 파동만 관찰하여 고점을 예측하려면 엔딩 다이아고날과 헤드엔 숄더와 같은 고점형 패턴이 섞여 나와야지만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위해선 파동보단 다른 걸 이용해야합니다 그러나 새롭게 가격을 형성하는 신고가라는 특성 상 과거에 기반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도구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는 로그 채널로 고가의 끝은 어디일까 추론해보았습니다
BTCUSD 인덱스 주봉 차트입니다 현재 보고 있는 채널은 지표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데 "Bitcoin Logarithmic Growth Curves" - quantadelic 입니다 코로나때 급락한 부분을 제외하면 상단과 하단의 추세 전환점이 채널의 상단과 하단을 잘 만족해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 로그 채널을 잘 지켜준다면 이번 상승은 140k 부근에서 종결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더 알아보자면 2011.06 패턴 2013.04 패턴 2013.12 패턴 2017.12 패턴 2021.04 패턴
신고가 달성 고점의 패턴이었습니다 성숙한 시장으로 갈수록 완만한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이번에도 그렇게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죠 그래도 참고해볼만한 자료입니다
이제 파동 분석입니다 아직 앞선 상승 파동에 대해 완벽한 해설을 얻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가정을 사용하여 계산하고 정확한 답을 내어놓지는 못하는 점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한 파동이 끝난 후 5개의 파동처럼 내려온 뒤 abc 상승을 시작하면 535 abc에서 b가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abc 상승엔 5파가 무조건 엔딩 다이아고날로 나오는 경우가 있겠으나, 앞선 하락 파동이 5개의 파동처럼 보이는 것이 강력한 하방 추세의 진행이라고 생각하게 하였고 생각 정리노트에 5파가 abc 올라가며 엔딩 다이아고날을 그리는 형태로 기록해 놓은 것을 잊고 있었네요
결국엔 틀렸고 이렇게 되면 앞선 하락 파동으로 현재의 상승 파동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는 없어집니다 그러면 2가지 가정을 할 수 있겠네요
1) 상승 파동이 임펄스 2) 상승 파동이 abc
1)은 중간에 했던 상승장과 파동 이야기로 일단락 할 수 있겠습니다
2)는 위에 보이는 예시와 같이 abc 형태에서 c가 길게 extension하며 쭉쭉 올리다가 엔딩을 그리게 되는 경우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이렇게 되겠습니다 수 많은 경우 중 하나라 천천히 지켜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2)에 대한 추가적인 의견은 추세를 조합할 때 이렇게 조합하는게 더 적절해 보이지 않나
이 파동이 abc일 확률이 매우 높다
이렇게 2가지가 있네요
하락 관점 - 제가 틀린 경우
이렇게 5파동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보게 됩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하락이 나오겠죠
그런데 여기서 하락하려면 2018부터 시작된 상승 파동이 마무리되는 곳이니 하락의 시작점은 임펄스 형태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무조건적인건 아니지만 큰 추세를 바꿔오던 파동은 전체 구조가 abc 형태로 나오더라도 소규모 파동에선 임펄스 스타트를 끊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락 관점을 통해 결국 하고 싶은 말은 리스크 관리 잘 하시면서 성투하시길 바라는 뜻입니다 또 앞선 분석들을 통해 꼭 본인만의 매매 전략을 세우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하시고요
여기서부턴 잡담인데 현재 저는 코스피, 다우, 나스닥, 원자재 등등 차트들을 살펴보고 있고 경제학과 트레이딩에서 세계적으로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 레이 달리오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시장 의견으로는 공급 부족 사태 - 최근 중국 석탄 부족으로 요소수 수입 불가, 전반적인 (물류가 가장 큰 타격)산업 체계의 가동 중지 등등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근래에 이런 일들이 많았던 것 같네요) 가 억눌린 인플레이션의 발화점을 건드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인지는 책을 읽어봐야 알 것 같네요 예전에 칼럼처럼 쓴다는 것 이제 시험 끝났으니 조금씩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거창하진 않고 (경제학-이과스러운 문과, 저-이과생) 비전문가가 앞으로 올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생각한 글이라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기대하시면 목빠지게 기다리시게 되거나 제가 부끄럽기 때문에 안할 수도 있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파동 연습용으로 Crude Oil (WTI) - 트뷰 티커론 USOIL 로 검색하면 됩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단기적인 움직임이 파동 연습하기 쉽게 되어있는 것 같네요 한번 들여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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