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60일 펼쳐진 주식시장 랠리로 시장에 자금이 대거 유입되었으며, 주식을 하지 않는 사람도 크게 관심을 가지며 연일 경제뉴스는 호재를 다루었습니다.
그러나 급격하게 반등한 만큼 매물대가 적어 하락 또한 깊고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차트로 돌아와서 빨간색 선은 20일 이동평균선이며, 파란색 선은 60일 이동평균선입니다.
작년 2월 두 개의 선은 데드크로스가 확정되었고 이후 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초 신년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 전망이 반영돼 1월의 주가가 다른 달보다 많이 오르는 1월 효과로 내림세는 어느 정도 둔화한 모습입니다.
한편, 현재 두 개의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있으며 캔들과 이동평균선 간격이 점차 좁아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차트 하단 보조지표를 살펴보면 MACD는 히스토그램(막대) 아래에서 위치하다가 최근 막대 위로 올라오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이동평균선 및 MACD를 살펴볼 때 코스피는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추가 반등 시 2,550선 부근은 강한 저항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때 캔들 반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관점으로 2,55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조정을 받으며 다시 후퇴할 것이라 예상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2,270선 ~ 2,550선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차트 외적으로 미국 중앙은행이 오는 21~22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빅스텝(0.5%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고 이렇게 진행되면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폭은 1.75%로 이는 역대 최대치까지 벌어지게 되어 외환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경제규모·소득 대비 OECD 中 1위 국가이며 이는 국내 경제에 뇌관이 될 수 있기에 한국은행은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이 또한 실물경제에 반영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아가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한국경제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기에 적극적으로 국내주식을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시기입니다.
다시 차트로 돌아와서 피보나치를 고려할 때 올해 코스피 밴드의 상하(上下) 폭은 2,057선 ~ 2,738선으로 추정되며
저점(2,134선)을 낮추어 2,000선 초반(2,057선 부근)까지 하락한다면, 이때는 적극적인 매수영역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결 론 ⭐
금일 포스팅의 주요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현재 코스피는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② 반등 시 2,550에서 저항을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③ 올해 상반기에는 2,270선 ~ 2,550선 사이에서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④ 코스피 밴드의 상하(上下)폭은 2,057선 ~ 2,738선으로 추정됩니다. ⑤ 2,000선 초반(2,057선 부근)까지 하락한다면, 이때는 적극적인 매수영역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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