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달러"에 고개 숙인 비트코인?? (feat. 달러인덱스)

안녕하세요 Yonsei_dent 입니다.

오늘은 "킹달러"달러 강세에 따른 크립토의 영향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달러 인덱스 고공행진에 따른 크립토 등 위험자산의 약세 - 상관성 및 원인 분석)

최근, 19일 비트코인은 약 9.59%의 하락이 나오며, 크립토 시장은 6월 하락 후 반등 분을 일정 부분 반납하며 하락 또는 조정을 거치는 모습입니다.
이날 크립토의 급락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크립토 변동성과 커플링이 높은 나스닥 지수 역시 2% 이상 하락한 점을 고려할 때 보다 매크로한 원인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https://www.tradingview.com/x/wKvHeAvS/
위의 그래프는 달러인덱스와 BTCUSDT로, Correlation coefficient(상관계수) 분석 시 -0.7이상으로 역상관관계를 가지며, 4월 및 6월 하락 시에는 최대 -0.93까지의 강한 역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달러가 강세라면? 크립토 등 위험자산의 약세 신호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러인덱스 0.90~0.92 까지는 위험 자산의 상승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어 왔습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킹달러" 달러 인덱스의 고공행진의 원인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달러 Index
- 달러 인덱스는 유로, 엔화 파운드, 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스위스 프랑 등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이며, 이중 유로 57.6%로 즉, 유로-달러환율이 달러인덱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달러 인덱스는 100을 기준점으로 100 이하(달러 약세), 100 이상(달러 강세)
- 현재 달러 인덱스 약108

2. 최근 "킹달러"의 원인 요소
- '파월 피봇' 기대감 약화 : 7월 CPI 발표를 전후로 확산되던 '파월 피봇' 기대감이 한풀 꺾였음.
- 그러나, 9월 FOMC 회의에서 75bp(47%), 50bp(53%)를 고려할 때, '파월 피봇'의 기대감은 소멸이 아니므로, 현재의 달러 초강세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때문만은 아님.
-> 즉, 비달러, 특히 유로 및 파운드화의 약세 압력으로 인한 "킹달러"!! (달러 자체의 강세가 아니므로, 비달러 원인이겠죠?)

3. 달러화 초강세 재발 트리거는 미국이 아닌 유럽! (유럽 인플레이션 심화)
3.1. 독일
- 독일 전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사상 최고치인 37%로 예상치 32%를 상회함.
- 같은 기간 독일의 소비자 물가상승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5%로 3개월 넘게 7%대를 유지 하였음.
-> 지난 19일 독일의 PPI 발표 이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크립토 가격 상승세가 최근 24시간 내 가장 둔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19일 당시, 비트코인 RSI 29.23으로 과매도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 독일 PPI 데이터는 미국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도 심화될 우려를 일으켰다고 생각됩니다.

3.2. 영국
- 영국의 경우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10.1%로 G7 국가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3.3. 유로존 에너지발 스태그플레이션
-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천연 가스 공급 차질
- 천연 가스 및 난방 요금의 추가 상승 가능성
- 가뭄으로 인한 전력 생산 차질 가능성에 따른 하이퍼 인플레이션 압박.

---------------------------------------------------------------------------------------------------------------------------------------------
그렇다면, 이후 주목해야할 점은??
- 잭슨홀 미팅, 개인소비지출(PCE) 등의 주요 일정에서 긍정적인 이슈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 유로 등 비달러 지역의 약세 압력이 감소되는지, 중국의 위안화 약세 리스크가 감소하는지 계속해서 지켜 보아야 할 것.

★ 결론 및 대응 ★
- "킹달러"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 등 크립토 및 위험자산 약세 및 하락 지속 가능성 있다!!
- 따라서, 성급한 반등 '롱' 포지션 보다는, 주요 일정 확인 후 천천히 진입이 나을 것으로.
- 또는, '숏' 포지션 역시, 적어도 6월 반등 이후의 저점 추세선 이탈 확인 후 추격 '숏' 포지션 (to 약 19700~19900$) 진입이 그나마 가능성 있어 보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본 글은 TradingView에서 제공하거나 보증하는 금융, 투자, 거래 또는 기타 유형의 조언이나 권고사항을 의미하거나 구성하지 않습니다.
Beyond Technical AnalysisBTCUSDTdollarindexeurofedFOMCFundamental Analysis

Yonsei_dent ★TRADING ACADEMY
contents.premium.naver.com/yonseident/ysdent

Yonsei_dent의 경제분석 Telegram
t.me/TeamYonseiDent

Yonsei_dent 카카오톡 (2580)
open.kakao.com/o/gXJjXvxe
גם על:

פרסומים קשורים

כתב ויתור